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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일회용품,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돌아오다
기사입력  2020/03/10 [13:56]   코리아이타임즈

  © 코리아이타임즈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인의 안전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이 잦아지고 있다. 일회용 마스크, 일회용 비닐장갑 그리고 일회용 컵 등 일회용품들이 무수히 소비된다.

현재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환경오염은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일회용품을 재활용해 사진으로 만드는 친환경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종이컵을 재활용하는 사진인화 서비스 필라로이드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테오아(대표 오승호)이다.

“요즘 소비자들도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구매하며, 환경적인 가치를 생각하는 브랜드가 기존 시장에 있는 제품들을 대체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해 앞으로가 더 문제이다. 종이컵만 해도 매년 257억개가 버려지고, 폐기시 배출되는 이산화 탄소와 미세먼지가 16만 톤이다. 저는 가장 흔하게 쓰이는 종이컵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그리고 모두가 좋아하는 사진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에 코팅처리가 된 종이컵은 다른 종이와 달리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파괴 주범으로 꼽힌다.

필라로이드는 종이컵 소각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비닐 인화지를 전면 중단하고 종이컵을 재활용한 환경친화적인 인화지로 사진을 제작한다. 업사이클링 소재로 사용되는 종이컵은 대부분이 손상되지 않은 채로 버려지기 때문에 질기고 튼튼한 고급섬유를 재활용할 수 있고, 섬유의 특성이 사진인화와 적합하다는 점을 착안한 것이다.

재활용에 따른 환경적 가치와 이익은 소비자와 다시 나눈다.

필라로이드는 종이컵 소각을 줄이는 환경적인 가치를 위해 매월 무료로 인화할 수 있는 무료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인화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사이즈와 최고의 품질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그 외에 기존 포토북과 달리 100% 종이로 제작된 포토북이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필라로이드를 다운받으면 자체적인 사진 보정 및 편집 기술을 제공해 누구나 간편하게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오승호 대표는 “서비스 론칭 이후 종이컵을 사진으로 재활용한다는 이슈가 온라인 카페와 소셜 네트워크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주문량도 급증하게 되었다”며 “현재는 종이컵 재활용지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국내 제지업체와의 협약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라로이드 운영사인 주식회사 테오아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삼성 C-LAB 6기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벤처투자와 팁스 프로그램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업사이클링의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다.

 

코리아이타임즈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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